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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째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동광주 병원이 최종적으로
폐업을 결정해 노조측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광주 병원은 장기 파업으로
병원 경영이 어렵게 돼 이달말 병원 문을 닫기로 최종 결정하고 조만간 광주시에 폐업신고를 내기로 했습니다.
병원측은 세달동안의 파업으로
30억원의 매출손실을 본데다
이미지가 손상돼 노조가 복귀해도
정상화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2백50병상의 대규모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것은 직원들의
생계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다며
폐업 철회를 위한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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