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 부실(사무감사)R

입력 2000-12-01 16:54:00 수정 2000-12-01 16:54: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 수산 사업이 부실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다에 투하된 인공 어초는

불량품이고 어항 개발은

앞뒤가 뒤바뀐 것으로 도의회

행정 사무 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박용백기자







수산자원을 키우기 위한

인공어초 투하사업이

적지선정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총체적으로 부실로 얼룩져있습니다



인공어초는

도립수산 시험 연구소조차

배제된 상태에서

해역이 결정돼 투하됐습니다



또 투하되는 시기에 따라

생물의 착생상태도

달라지는데도 불구하고

인공어초는 하반기에 집중투하됐습니다



인공어촌 제작과정에

불량제품이 속출하고 있으며

투하된 인공어초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사후관리조차 뒷전인 상탭니다



도의회 서삼석의원은

인공어초 사업이 부실로 이어진데 대해 추궁했습니다



◀INT▶





2종 어항 수축사업이

일정한 기준이나 계획에 의해

추진되지 않고 앞뒤없이

개발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70년대에 2종항으로 승격된

대다수 어항은 방치되고 있는 반면

90년초 지정된 고흥 죽도항과

진도 관호항은 1년만에 개발돼

선심성 논란을 낳았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여수 죽포항은

개발되고

인구가 늘고 있는 영광 법성항은 방치돼

전라남도가 일관성없이 어항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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