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도내 중학교 졸업생수가
매년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미달사태는, 계속되고 있어
교육의 황폐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전남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접수 결과, 백개교가운데
절반가까운 45개교가 미달 됐습니다.
이 가운데 읍.면지역 농어촌
학교가 전체의 95%로
760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목포와 여수 광양등은
지난해보다 다소 지원율이
높아져 도시와 농촌지역의
학교 지원율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함평여고와 벌교여고
도초고등 일부 학교는,
모집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등 소규모 농어촌 학교는 존폐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실업계 고등학교의 학생수
미달사태는 이보다 더 심각합니다.
도내 실업계 고등학교 가운데
정원을 넘어선 학교는 겨우 12개교.
지난해보다 지원율이
10% 이상 늘었다지만 53개교
80%는 미달사태를 빚었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학급수를 줄여 농어촌 학교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교육환경 개선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한 농어촌 학교의 미달사태는 해결되기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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