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은
3년전 아이엠에프가 막 다쳐왔을
때보다도 더 심각합니다
기업과 은행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 정부가 현재 내놓는 것보다 훨씬 더 우려할 만한 실업대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추가 발생할 실업자가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이면 실업자가 90만명, 내년 2월이면 백만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인터뷰(국영숙팀장)
-전남통계사무소-
취업정보 사이트인 잡코리아가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감 취업난이 아이엠에프 시기보다
심각하다고 밝힌 응답자가 50%에
가까웠습니다
또한,응답자의 70%이상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이
평생직장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조조정때문에 일자리를
잃거나 장사에 실패한 사람들의
일부가 노숙자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내년 1,2월이 되면 노숙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은 실업 공포에 떨고
장사가 안돼 걱정입니다
자녀교육비와 공과금등 내야
될돈은 많습니다
어려운 서민 살림살이에 관심
없는 쪽은 정치인들 뿐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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