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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의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 주변에는 송광사와
고인돌 공원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맛깔스런 음식문화가 곁들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문화방송
김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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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주암 IC로 진입하면
조계산과 모후산자락 아래로 펼쳐진 남도인의 젖줄 주암호를
만나게 됩니다.
이 곳 주암호를 휘감고 있는
일주도로는 사철 은은한 풍광을 연출합니다.
주암IC에서 10여키로미터를 달리면
만나게 되는 곳 송광사.
800여년의 긴역사를 갖고
우리 불교 역사의 전통 승맥을 계승한 승보사찰
송광사는
국보 석점과 보물 13점,
천연기념물 17점등 다양한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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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154호로 지정된 고인돌 공원은
선사시대 문화유적과
당시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암호 일주도로 주변으로는
먹거리들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 곳에서는
주암호에서 갓 잡아올린
신선한 민물고기 요리들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담백한 맛의 붕어찜과
얼큰하고 진한 맛의 쏘가리 매운탕
여기에 곁들어진
시골의 아낙의 손맛이
그대로 배어난 걸쭉한 밑반찬들.
10여년째 지속된 변함 없는 맛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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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와 연계된 문화 유적과
독특한 먹거리들로
이 곳 주암호 일주도로는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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