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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들이 예산을 줄여서 편성하라는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단체장 판공비를 일부 늘리거나
올해 수준으로 편성했습니다
단체장들의 판공비에는
불황이 없습니다.
박용백기자
광주시는 내년도 시책업무 추진비, 즉 단체장 판공비를
실국장분을 포함해
12억 9천만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올해에 비해
20%늘어난 것입니다
광주시내 5개 구청 또한
내년도 단체장 시책추진비를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올렸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도 단체장 판공비를
3억 천여만원으로 잡아두고 있습니다
올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도내 시군 또한
올해와 같은 규모로
단체장 시책추진비를
편성해 의회에 넘겼습니다
단체장들의 판공비는
불황이 없다는 얘기로 해석됩니다
◀INT▶
단체장 판공비를 올해수준으로
잡거나 증액한것은
항목별로 예산을 절감하라는
행정자치부 지침에 어긋난것입니다
또 각 자치단체가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점에 비춰 지나친 잇속챙기기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삭감없이 동결 또는 증액된
단체장들의 판공비는
재정상황에 역행하는, 그리고
시대 흐름에 거스르는 처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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