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대출금 상환 기피

김건우 기자 입력 2000-12-11 10:33:00 수정 2000-12-11 10:33:00 조회수 2

지역 농민들이 연말을 맞아

농협에서 빌려 쓴

각종 농사자금 상환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농협 지역본부에따르면

그동안 농민들에게 대출한

농사 정책자금과

상호금융 대출금 그리고

이자에 대한 상환기일인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채권 회수에 나서고 있으나

회수율이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농가부채 감면 대책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자 농민들이

상환금과 이자 납부를 꺼리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지역 농협마다 이에따른

연체채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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