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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 개발과 그린벨트 해제등
광주시가 추진한 70여건의
사업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송년 기획 오늘은, 해넘기는
광주시의 현안 사업을 정영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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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어등산 일대에
역사 관광 거점 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265만평을 한꺼번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골프장과 첨단 테마 파크를 포함한 110만평을 우선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어등산 개발은
결국 그린벨트 문제를 풀지 못해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씽크
광주전남지역 7개 마을에 대한
개발 제한 구역 해제 문제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해를 넘겼습니다.
광주시는 이들 지역이 지난 5월에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 제한 구역에서 해제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감감 무소식입니다.
21세기 광주를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내놓은
영상 예술 센터 설립 방안도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놓고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인텨뷰
또한 향등 마을 광역 위생 매립장 조성 사업이 주민들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는가 하면
천연가스 시내 버스 도입도 업자들의 반발로
계획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민측과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던
상무소각장 가동 문제도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한해동안 광주시에서는
무려 70 여건의 크고 작은
사업과 정책이 이러저런 이유로 탁상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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