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R

입력 2000-12-04 17:56:00 수정 2000-12-04 17:56:00 조회수 0

S/U 농촌과 도시를

각각의 경제 주체로 봤을때

서로간 교역을 하면서

농촌을 적자를,

도시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가격보다

도시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가격이

더 많이 오른 때문입니다



지난 8월 현재

농산물 판매가격지수는

백 7인 반면

공산품 구입가격 지수는

백 28을 기록해 지수차 15만큼, 농촌이 적자를 봤습니다



이같은 적자는

지난 95년부터 줄곧 지속돼 왔으며

한때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농촌이 도시와의 교역에 있어서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는 농산물 가격이

공산품 가격을 따라잡지 못한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INT▶



도시민 위주의 경제정책이

농촌경제를 어렵게 만들어

농촌은 손해를 보고

도시는 이익아닌 이익을 보는

불합리한 구조가 생겨난것입니다



특히 고유가 행진에 이어

WTO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되면서

농촌의 적자 경영은 심해질것으로

농협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INT▶



농촌이 도시와의 교역에 있어서 일방적인 적자를 기록할 경우

궁극적으로 도시가 그 부담을

안게 됩니다



지금 농촌에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것은 이런 연유에섭니다



S/U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농촌이 못살아야

도시가 잘사는 불평등한

구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피땀이

도시민들을 살찌우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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