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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 사업비를 증액하는 과정에서 광주시와 시공사가 유착했다는 의혹이 시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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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금남로 서울은행
앞에서 양유교 사이 지하철
1- 3공구의 사업비가 변경된 것은 세차롑니다
환기구 위치 변경과 지반 보강등을
이유로 98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설계가 변경됐습니다
그사이에 설계 변경에 따른 사업비가 108억 4백만원 늘었습니다
1-3 공구 길이 1.2 km를 감안하면
100미터에 8억원씩이나 사업비가
추가된 셈입니다
또한 전체 지하철 사업비 증액분 159억원 가운데 무려 67%가
1-3공구에 집중돼 있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상백의원은
오늘 열린 내년도 광주시 예산안 심의에서 광주시와 시공사 사이의 유착설을 제기했습니다
◀INT▶
1-3 공구 건설 공사는 금광 기업과
성원, 삼릉이 맡고 있습니다
서의원은 또 해마다 설계 변경이
계속된 것은 처음부터 설계에
하자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도 광주시가 설계 회사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하지 않은 점에 대해 서의원은 부산시의 예를 들며 광주 시민들이 구상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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