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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일류 대학 합격율이 높은
사립 고등학교를 배정받기 위한
위장 전입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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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인문고 신입생 원서접수중인
광주시교육청 고사관리실
담당자 한사람이
지난 8월 이후 주소지가 바뀐 학생들의 명단을
각중학교로부터 제출 받아
위장 전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소지가 변경된 학생은
한학교당 20명에서 많게는 50명선
이 가운데 30% 가량이 위장 전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TAND UP:
위장 전입이 많은 동은
서구지역에서 화정동과 농성동,
남구지역은 진월동
광산구 월계동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이른바 명문대학에
합격자를 많이 배출시킨 사립고등학교들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이들 사립고로 진학시키기 위해서 위장 전입의 편법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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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집에서 보다 가까운 학교로 배정받기 위해 인근 동으로
옮기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위장 전입으로 적발된 학생에 대해서는
전주소지 주변의 학교로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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