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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금융산업노조가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정부가 주도하는 은행간 강제통합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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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과 평화, 경남
제주 은행의 노조원 5천 여 명은
오늘 오후 광주역 광장에서
노정합의 이행과 강제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금융노동자
총 진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조원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인력 감축을 중단하고
지방은행과 평화은행간의
자율적인 금융지주 회사 설립 허용등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집회를 마친 뒤
도심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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