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문화 낙제점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2-02 15:08:00 수정 2000-12-02 15:08:00 조회수 2

◀ANC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예향답게

하루에도 몇차례씩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전시회가 열립니다.



그렇지만 질서를 지키지

않는 일부 관람객들 때문에

관람문화는 아직도 낙제수준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3초 .



가수 조용필씨의 콘써트가 열렸던 지난 주말 공연장은, 뒤늦게 도착한 관람객들로 어수선 했습니다.



공연 시작 한참이 지났는데도 머뭇거림 없이 자신들의 좌석을 찾아 나섭니다.



심지어, 무대앞까지 공연티켓을 들고 두리번 거리며 좌석을 찾습니다.



조용필 "아줌마 몇번이예요"

◀SYN▶

자막있음







공연이 한참 무르익고 있는데도

2층에서 1층 좋은 자리로 옮기려는

얌체 관객들로 또 한번의 혼잡이 이뤄집니다.



◀INT▶



화면전환 효과 2초



산업디자인 공모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은 전시장이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돕니다.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해야되는

전시공간은 삼삼오오 잡담으로 시끄럽습니다.



작품 감상의 방향도 무질서해

혼잡하기만 합니다.



더군다나 여기저기서 울려오는 핸드폰들.



효과 3초



누구하나 피하지 않고 태평스럽게 받습니다.



◀INT▶



문화 예술이 활짝 꽃피워

전국적으로 예향으로 불리는 광주



그러나 공연과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의 수준은 낙제점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