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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체 돈을 받은 순천시의회
의원도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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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검 순천 지청은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순천시의회 51살 박모 의원을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97년 12월
순천시내에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모 건설회사 현장 책임자
최 모씨로부터
아파트 예정부지가
학교시설 부지로 지정되지 않도록 힘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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