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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사는 8순 할머니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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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 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인
문모군과 정모군은
지난 23일 새벽
이웃에 혼자 사는 81살 박모 할머니를 폭행하고
천원을 빼앗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이들은 박 할머니가 독지가로 부터
한달에 3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만 14살이 안된 형사 미성년자여서
귀가 조치했습니다.
한편 박 할머니는 온몸에 타박상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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