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자
불우 시설을 찾는 발길이
크게 줄고 있다고 합니다
불우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연말입니다
보도에 민은규 기잡니다.
끼니를 굶는 노인들에게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식당입니다.
많게는 하루 5백여명이 이용하는 이 식당은 광주시로부터 한끼에
천원씩 270여명분의 보조를 받고
있지만 늘 운영비가 부족합니다.
◀INT▶김윤호원감
그나마 삼성공익재단에서
지원해줬던 월 250만원도 이번달로
끊겨 급식수를 줄여야할 형편입니다.
정신지체여성 70여명이 수용돼 있는 봉선동의 소화천사의 집.
하루에 쌀 반가마
그리고 한달동안 방을 덥히는데 25드럼정도의 기름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지원을 제하고도
한달이면 어림잡아 6-7백만원을
독지가들의 후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 겨울에는 찾아오는
사람이나 단체의 후원마저 거의
끊겨 버렸습니다.
◀INT▶윤데레사
온정이 끊긴 올 겨울은
그 어느때보다 추워질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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