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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예산을 들여
투자한 사업들이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자의 원인은 유연한 경영 마인드를 갖지 못한채
경직된 행정 마인드를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박용백기자 -
전라남도가 농수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설립한 전남무역은
해마다 반복되는 적자로
자본금이 잠식돼가고 있습니다
전남무역은 현재
자산이 19억 9천만원으로
설립자본금 가운데 10억 7천만원이 줄어든 상탭니다
지난해 3억 8천만원을 손해를 보는등 적자폭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진의료원은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원 안팎,
순천의료원은 지난해 7억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담양대와 남도대, 두 도립대학 또한 모집정원 조차도 채우지 못하는 학사행정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불산단은
관리비로 35억원이 들었지만
재정수입은 21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경직된 행정마인드로
경영을 해온 때문입니다
◀INT▶
문제는 두 도립대와
의료원의 적자폭이
더 커질것이라는 점입니다
두 도립대학의 경우
올해 27억원이 시설비로
투자된데 이어 기숙사등 부대시설비로 수백억원이
들어가게 돼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경영은
적자투성이로 이어져
또다른 적자를 낳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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