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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노조가
파업 투쟁을 선포했지만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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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노조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파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지만
전남본부의 경우 간부 사원 등
비노조원과 계약직 사원이
천 5백명에 이르러
정상 업무 수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통신 전남본부측은
노조원들이 당분간은 준법투쟁 수준에서 쟁의행위를 벌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간부 사원 등 비노조원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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