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업체 주의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2-05 18:56:00 수정 2000-12-05 18:56:00 조회수 0

◀ANC▶

인터넷이 생활 깊숙히 파고 들면서

전용회선 업체들이 회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체들의 광고만 믿고

가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취재











광주시 우산동에 사는

송모씨의 아파트에 지난 5월

스피드로라는 인터넷 전용회선 업체의 광고가 날아들었습니다.



다른 업체보다 사용료가 싸고

속도가 빠르다는 말에

송씨는 선뜻 24만원을 내고

1년 계약으로 스피드로 회선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회선을 사용한지 6달이 지난뒤 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말 부터 예고도 없이

접속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INT▶송씨



광주YMCA를 비롯한

소비자 고발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제보가 최근

십여건씩 접수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값이 싸다는 광고에 현혹돼

6개월에서 1년치의 사용료를

선납했다가 돈만 날려버렸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SYN▶피해자 전화



사무실은 이미

문이 닫혀 버렸고

전화마저 묵묵부답입니다.



◀SYN▶전화



부도가 났는지 아니면

돈을 가로채기 위한

유령 업체였는지 조차

가입자들은 알수 없는 상탭니다.



더욱이 가입자 상당수가

카드로 사용료만 납부해 놓고

계약서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INT▶



인터넷이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도구로 자리를 잡아 가면서

눈앞의 이득에 눈이 먼

상혼들이 네테즌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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