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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을 받은 공직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건설업자의 뇌물을 받고
공사 입찰과 설계 변경을
도와줬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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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반부패 특별수사부는
공사 편의를 봐주고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챙긴
행정자치부 44살 배모 서기관과
모 축협 55살 손모 조합장등
3명을 뇌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S 건설 대표 41살
봉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배 서기관은
지난 98년 부군수로 재직하면서
건설업자 봉씨로부터
각종 건설공사 발주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5차례에 걸쳐
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함께 구속된 손 조합장은
축협회관 신축과정에서 설계변경등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2천만원을 챙긴것으로드러났습니다
또 광주 전력처 이모 과장대리는
변전소 신축 공사를 감독하면서
봉씨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천만원을 받은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 외에도
전남모지역 전 군수 71살 정모씨와
세무 공무원 33살 강모씨등
일부 공직자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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