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입찰 설계변경 비리

한신구 기자 입력 2000-12-13 18:03:00 수정 2000-12-13 18:03:00 조회수 0

◀ANC▶

광주지검 반부패 특별수사부는

공사 편의를 봐주고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챙긴

행정자치부 44살 배모 서기관과

모 축협 55살 손모 조합장등

3명을 뇌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VCR▶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S 건설 대표 41살

봉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배 서기관은

지난 98년 부군수로 재직하면서

건설업자 봉씨로부터

각종 건설공사 발주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5차례에 걸쳐

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손 조합장은

축협회관 신축과정에서 설계변경등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2천만원을 챙긴것으로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전남모지역 전 군수 71살 정모씨와

세무 공무원 33살 강모씨등

일부 공직자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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