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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30분쯤
곡성군 죽곡면 저수지 공사장에서
취수장 조성공사를 하던
25톤 크레인이
20여미터 아래 계곡으로 전복돼,
운전자 27살 정인식씨가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경사가 심한 언덕에서
안전장치를 하지않은채
작업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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