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관리 허술

한신구 기자 입력 2000-11-27 15:12:00 수정 2000-11-27 15:12:00 조회수 0

◀ANC▶

LP 가스가 소홀히 관리돼

대형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규정을 지키는 가정이 드물고

점검도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벽 난간에 LP 가스통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화단에도, 출입문 한편에도,



가스통들은

거의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습니다



규정대로

용기 보호막을 설치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가스통은 부식하기 일보전이고,

고무 호스는 삭을대로 삭았습니다.



또 3미터를 넘지 못하도록 돼있는

고무 호스가 거미줄처럼 엉켜

아파트 내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EFFECT : 고무호스 (5,6초)

( 효과음 크게 살려 주세요)



광주에서

LP 가스를 사용하는 세대는

전체 세대의 절반인 20만 세대,



(스탠드 업)

문제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LP 가스가 이렇게

소홀히 관리된다는 데 있습니다.



실외에 설치하도록 돼있는

가스통을 실내에 들여놓는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않는 곳도 많습니다.



실제로 이달 중순 순천에서는

부엌에 보관해둔 가스통에서

LP 가스가 누출돼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런데도 가정용 LP 가스는

정기 안전검사 대상에서 제외된채

공급자에 맡겨져 있습니다.



그나마 영세하고 시간에 쫓겨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NT▶ 광주시 관계자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동절기,



허술한 안전 의식과 점검속에

LP 가스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