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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진단입니다ㅣ
오늘은 시행된지 6개월이 됐지만
아직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의약분업에 대해 진단해 봅니다
배 승 수 부장입니다.
◀VCR▶
의약분업이 시행초기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특정 약국을 지정해주거나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 본인 부담금을 면제해주는등
불법 투성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의사와 약사의 담합행위는
의약분업의 본래의 취지를
뿌리채 흔드는 불법행위인데도
도시와 농촌할 것없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 엠비시를 통해
병원과 약국이 짜고 마치
자장면을 배달하듯 오토바이로 주사제와 약을 배달하는
현장이 생생히 보도됐습니다.
이런 병원에서는
의사의 진료와 투약,그리고
주사제 투입까지 의약분업 전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주사제의 경우
의사는 처방료로 2천5백원씩 약사는 천4백원씩의 조제료를 건강보험 공단에서 타냅니다
물론 이 돈은 국민들의 보험료에서
나갑니다.
의사와 약사가 담합할 경우
이렇게 의약분업의 본 취지는
간데없고 한달에 몇백만원씩의
혈세가 새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약품상까지 가세할 경우
다른 약국에는 없는 3류 약품을
공급하고 그댓가는 리베이트로
의사와 약사에게 돌아갑니다
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입고 있습니다.
돈벌이에 눈이 먼 일부 의사와
약사들이 서로 짜고
처방전을 남발하면서
약물 오남용을 막아보자는
의약분업의 뜻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시행초기에 뿌리를
뽑아야 더 큰 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단속을 촉구합니다.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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