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약물의 오.남용을 막자고 시작한
의.약 분업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르고 있습니다.
의사와 약사의 담합으로 약물 오남용이 더늘고 국민의 혈세도 새나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낙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국집도 아닌데
약국앞 오토 바이는 하루 종일
뭔가를 배달하느라 바쁩니다.
◀SYN▶
약봉지가 눈에 뜁니다.
병원을 찾은 한 환자에게
의사는 자장면처럼
약도 배달됨을 귀뜸해 줍니다.
◀INT▶
그런데 갑자기 단속반이 찾아오자
순식간에 말을 바꿉니다.
◀SYN▶
이처럼 약을 배달하는 데는
누이 좋고
메부 좋은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사제를 원외처방하면
의사와 약사에게 처방료와
조제 기술료가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액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스탠드업)
"주사제만 단독으로
원외 처방했을 경우 의사에게는 2천5백원이 약사에게는 1450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주사값의 몇배나 되는 돈입니다.
◀INT▶
약국이 바로 옆에 있는 경우에는
위험성이 큰 배달 보다는
처방전만 발행하는 편법을 씁니다.
처방전은 원외지만 환자는
이미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나오는 것입니다.
◀INT▶
처방전을 들고
병원과 약국을 오가는 불편속에
시민들의 주사제 남용을
줄여 보려고 했지만
이를 역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일부 의사와 약사는
약품상과 결탁해
삼류 약품을 쓰면서까지
담합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정부는 건강 보험공단의 적자가
5천억원에 이른다며
또 다시 의보 수가를 올려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