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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사이
광주시의 자가용승용차가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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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관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모두 28만 8천여대로,
88년 3만3천대에 비해
8.5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가용 승용차는
지난 10년동안 평균 35% 증가해
전국 평균 22%,
6대 도시평균 30%를 크게 앞질러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른 교통혼잡 비용도
지난 96년 2천9백억원으로,
증가율이 인천 다음으로 높았고,
도심 교통속도도
해마다 평균 17%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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