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경선점입가경(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2-02-08 16:43:00 수정 2002-02-08 16:43:00 조회수 2

◀ANC▶

민주당 전남도지사후보경선이 당초 구도와는

달리 예상외의 인물이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벌써부터 후보간 연대 구도가 나오는가 하면 경선장소를 둘러싸고 비방 성명서가 나오는등 조기과열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허경만지사와 박태영 전 산자부장관,

김영진의원의 3파전으로 치뤄질 것으로 보였던 민주당 도지사 후보군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식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이는 천용택 도지부장은 국정원장과 국방장관등을 지낸 화려한 경력에다 현지사의

대항마로써 일부 지구당 위원장들이 강력하게

밀고 있다는 후문이여서 그 파괴력은 대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국창근 전 의원이 설 연휴 뒤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모후보를견제하기 위해 나왔다는 소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무소속으로 도지사 후보에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송하성

전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은 송재구 중앙

인사위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해 후보간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도지사후보경선장소가 순천으로 결정된데대해 박태영 전 장관과 김영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특정 후보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다고 항의했습니다



이밖에 일부 후보군은 선거인단 수가

당초보다 천여명이나 줄어들고 일반공모 당원의 모집과 선정권한을 지구당위원장에게

일임한 것은 국민경선제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인단이 구성되지 않고 후보군도 정확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풍토가 정치개혁이나 새로운 정치 실험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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