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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새해 1월1일이 되면
광주 무등산은 해맞이에 나선
수많은 인파로 몸살을 앓아오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환경단체는
무등산 보호를 위해 올해는
해맞이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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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첫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가오는 새해를 맞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습니다.
인텨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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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속과도 같이 포근한
광주 무등산에도 새해 첫날이면 2만여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사독재 시절 학생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산에 오르면서 시작된 해맞이 행사가 참여자가 늘면서 심각한 산림 훼손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등산객들이 나무를 꺽어 모닥불을 피우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서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광주시와 환경단체는
무등산 해맞이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인텨뷰
무등산 정상 대신 동구는 향로봉,서구 옥녀봉,남구 금당산,북구 원효사 전망대 앞,광산구 어등산 등을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부득이하게 무등산을 찾을 경우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취사 행위와 모닥불 피우기 등 산림 훼손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광주시와 환경단체는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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