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식회사 한양의 파산 선고를

앞두고 광주시가 오늘 월드컵 경기장 건설 공사를 중단시켰습니다



내년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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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율 74%인 광주 월드컵 경기장 건설 공사가 오늘부터 중단됐습니다.



광주시는 시공사인 주 한양의 파산선고가 임박함에 따라

지난 26일 한양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공사를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공사를 계속하겠다고 버티고 있는

한양측으로부터 시공권을 강제로 박탈해 새로운 업체에

공사를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시공사가 금호에서 한양으로 바뀐지 1년만에 또 월드컵 경기장 시공사가

바뀌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한양 직원들의 노조활동과 하청업체의 불만 등으로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조기에 시공사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텨뷰



그러나 시공사가 교체될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기로한데다

잦은 시공사 교체로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는 과정에서 공사차질은 물론 부실공사의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내년 1월

공동 도급사인 남양건설과

한양의 연대 보증사인

현대 산업 개발을 공동 시공사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