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체육회 사무처장 낙하산 인사 말썽

조현성 기자 입력 2000-12-27 20:25:00 수정 2000-12-27 20:25: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의

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시도가 이사들의 반발에 부딪쳐 무산됐습니다.

◀VCR▶

전라남도는

최근 공석이된 신임 사무처장에

54살 김 모씨를 내정하고 이사들의 동의를 구했으나 이사들의 반대로 선임을 다음 이사회로 넘겼습니다.



이에대해 전남 체육계에서는

행정당국이 체육인들의

의견 수렴을 무시한 채 낙하산 인사를 강행하려다

후임 사무처장 인선 지연에 따른

체육회의 파행 운영을 불렀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남지사가 겸임하고 있는 회장직을 보좌하는 자리로

30억여원에 이르는 사무처 살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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