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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소각장 가동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채 또다시 한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송년 기획 오늘은,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상무 소각장 문제를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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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백톤의 쓰레기를
소각처리 할수 있는 상무소각장,
지난 98년 기계 시설이 완료된 이후 1년 반 동안 우여곡절을 거듭하다 지난 9월 25일 법적으로 공식 준공됐습니다.
그러나 2년이 넘도록
상무 소각장은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씽크 (소각장 관리인)
지난 97년부터 주민들이
소각장 가동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시가
쓰레기 반입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는 주민측과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자
지난 2월 시민지도층으로 구성된
중재위원회가 중재에 나섰고
시공사 측과 주민 양측이 용역을
실시한뒤 결과에 따라
가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광주시는 시공사측의 용역 결과 시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지난 9월25일
준공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반면에 주민측은 어제 제출된 동우하이텍의 용역 결과
소음 등에서 문제가 드러났다며 폐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주민 의견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며
대립하고 있는 사이에
7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소각장은
2년째 사용 여부조차 결정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
주민(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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