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각급 학교 졸업예정자들의 취업행태도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VCR▶
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취업.
취업율은 90%이상으로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그 내용면에서는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전남 여상고의 경우,
지난해까지만해도 70%정도가 대기업이나 금융권에 취업했으나
올해는 개인사업체에 일자리를 구한 학생들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예년같으면 아르바이트생들이나 선호했던 판매,유통업계로의 진출이
취업학생의 1/4에 이르렀습니다.
◀INT▶이두석,
취업율 백%인 공업계 고등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광주기계공고는,대기업에 취업한 경우가 예년보다 30%이상 줄어들어 전체학생의 14%대에
머물렀습니다.
광주농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들은,대부분이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단순 생산직으로
진출 했습니다.
올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어떨까?
지난해 50%대에 머물렀던 이지역
전대와 조대의 취업율은,
현격히 떨어져 올해는 10명중 3명만이 간신히 직업을 찾았을 뿐입니다.
그것도 정부지원의 인터사원제
덕분에 취업율이 높아졌습니다
◀INT▶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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