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물가 인상 걱정

조현성 기자 입력 2000-12-29 11:42:00 수정 2000-12-29 11:42:00 조회수 0

◀ANC▶

경기는 좋지않은데

물가는 계속 들먹거리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각종 공공요금이

내년부터 줄줄이 오를 예정이어서

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게됐습니다.



황성철 기자







서민들의 새해 살림이

더욱 빠듯해지게됐습니다.



먼저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크게 오릅니다.



직장 근로자의 경우

지금내는 보험료보다 21%, 자영업자는 15 퍼센트 정도 오른

보험료를 내야합니다.



특히 의료보험료는 올해에만

이미 3차례에 걸쳐 올랐기 때문에 서민들의 불만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SYN▶

◀SYN▶



겨울철 수요가 많은 도시가스 요금도 다음달부터 8.2 퍼센트 인상돼 주부들의 난방비 걱정이 더욱 커졌습니다.



애연가들의 담배값 부담도 만만치않아질 전망입니다.



담배값은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2 % 오르는데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디스와 에쎄, 타임등은 갑당 2백원씩 인상됩니다.

◀SYN▶



또 내년 2월에는 전화요금 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통신은 기본료를 2천원 올리는 대신에 분당 통화료를 낮춘다고 발표했지만 통화량이 많지않은 도시 서민과 농어촌 가구에서는

전화요금 부담액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체감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더욱 버거워지게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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