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가 대형 참사 우려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08 15:55:00 수정 2002-02-08 15:55:00 조회수 0

광주와 전남지방의 윤락가에도 외부 잠금장치나

쇠창살이 설치된 곳이 많아 불이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지난 달 발생한 전북 군산의

윤락가 화재와 관련해 어젯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윤락가에 일제 단속을 실시해

모두 23개 업소를 적발해 업주 7명을 형사 입건

하고 15개 업소는 행정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번 단속에서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모 유흥

주점은 업소 2층 창문에 쇠창살을 설치하고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고, 송정동의

모 유흥주점 등 14곳은 외부 잠금장치를 하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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