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40명 집단 식중독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2-08 15:59:00 수정 2002-02-08 15:59:00 조회수 0

광주지역 2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으로 보이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광주 봉주 초등학교와 진월초등학교에서

140여명의 어린이가 집단으로 구토와 두통 등의

증세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들 학생들이

지난 6일 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뒤부터

구토 증세를 일으켰고 같은 식품 업체에서 육류를 공급해 온 점으로 미뤄

급식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원료 납품 업체와 조리사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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