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품 인기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2-08 16:04:00 수정 2002-02-08 16:04:00 조회수 0

◀ANC▶

올 설에는 건강 식품이

최고의 선물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불어닦친 건강 신드롬 여파 때문인데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지역 대형 백화점의 식품 매장,



어느 곳 할것없이 손님들로 넘쳐나지만

그 중에서도 가공식품 코너의 인기가 높습니다.



새해초부터 불어닦친 건강 바람을 타고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수삼과 홍삼, 꿀 등 건강식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60% 가까이 신장했습니다.



◀INT▶ 임병권

'술 먹고 담배 많이 피니까.. 건강 생각해서'



특히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30만원까지 치솟은 고가 수삼은 매출이 80% 올라

각광받는 명절 선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버섯과 잣, 더덕, 그리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과일류 세트도

더불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뛰었습니다.



◀INT▶ 하종민

광주 신세계 가공식품 담당

'금연 열풍.. 건강 신드롬.. 판매 지속 성장'



반면에 전통적인 명절 선물이었던

갈비와 정육,수산물세트는 다소 시들해졌습니다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여서

매출액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지만.

채소 열풍의 여파로

찾는 고객은 많이 줄어든 상탭니다.



연초 몰아친 건강 신드롬이

설 명절 선물 풍속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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