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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변압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각 가정의 가전제품이 파손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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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0시 30분쯤
광주시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 주택가에서
변압기가 고장을 일으켜
4백여 볼트의 전기가 가정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인근 50여 세대의
가정집과 상가에서 전등과 TV등
가전제품이 탔으며
10여 가구의 보일러가 파손돼
주민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습니다.
한전측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늘어난 전기수요가
과부하를 일으켜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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