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길 맛길-목포mbc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2-30 19:36:00 수정 2000-12-30 19:36:00 조회수 2


맛길 멋길 입니다

오늘은
산사의 고요하고 그윽한 멋과
감칠맛나는 먹거리가 있는
해남군편입니다.

목포문화방송 한승현기자가 소개합니다.




우슬재를 넘어 소백의 기운이
뻗고 뻗은 남도땅 해남.

두륜산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대흥사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계곡을 따라 산사로 가는
겨울 숲길에는 인적마저 뜸해
사방이 고즈넉 합니다.///

신라 426년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 이곳은 임진란과 6.25등 국란때도 화를 입지 않은 것으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이때문에 3층석탑과 마애여래좌상등의 보물이 원형그대로 잘 보존돼 있습니다.

해남은 수려한 산수를 닮아
인심좋고 음식맛 또한 일품입니다.

은백색의 비닐을 긁어 내고
야채와 함께 조리해 비린맛을
없앤 갈치무조림은 당질이 풍부해 나그네의 시장기를 달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약한 불로 오랜시간 끓여
조림장이 배어 있는 무맛은
별미중에 별밉니다.

박희숙(46)
*국향정*

남으로 남으로 내달려 이윽고 마주선 땅끝마을.

바다를 �뎔�솟아오르는 해처럼 새해를 벅찬 희망으로 맞이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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