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컴퓨터의 수명이 짧아 지면서
폐기물로 변하는 컴퓨터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어,
환경 오염에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VCR▶
컴퓨터 상가가 있는 광주 시내
한 골목길.
각종 전자제품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분해돼 마구 버려진 오래된 기종의
고장난 컴퓨터도 여기저기서
쉽게 눈에 뜁니다.
문제는,이 버려진 컴퓨터들이
별도 처리되지 않고 생활쓰레기와 함께 그대로 매립장에 버려지고
있다는점입니다.
◀INT▶ 이성기 교수
스탠드 업
<이처럼,컴퓨터 부품에는,중금속
물질이 함유돼 있어서 그대로
버려졌을 경우 인체에 유해함은
물론,여러가지 환경 오염을
일으 킵니다.>
위험물질이 무방비하게
버려질수 밖에 없는것은,
페컴퓨터를 회수하거나 환경
친화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동구청 관리과
심지어,현행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는,가전제품
처럼,재활용 규정마저 명시돼
있지 않아 그냥 버려져도
특별한 처벌이 내려지지 않습니다.
지난한해 호남권에서만
폐컴퓨터 발생 예측량은,
2만 6천여대.
5년이내에 페컴퓨터가 주 오염
물질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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