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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노동면 대련리 야산에 주차된 32살 김모씨의 승용차에서
오늘오전 김씨와
김씨의 아들, 딸 등 일가족 세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다섯달 전 아내가 가출한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오던 김씨가
두 자녀를 목졸라 살해한 뒤
자신도 극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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