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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도용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이에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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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광주시 월산동 신모씨는
PC통신에 가입하지도 않은
자신의 딸 앞으로 통신이용료
30여만원이 청구됐다는 탄원서를
경찰에 접수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는
한개의 PC통신 ID를 같은 시간대에여러사람이 동시에 사용하는
ID멀티도용 범죄가 처음으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ID도용 범죄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통신이용자들에게는 신상정보
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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