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꿈의 바다목장'-R

김주희 기자 입력 2002-02-09 15:58:00 수정 2002-02-09 15:58:00 조회수 0

◀ANC▶

어족자원 육성을 위한 꿈의 바다 목장화 사업

대상 해역으로 여수가 선정됐습니다.



계획대로면 오는 2007년이면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남 통영시 산양면 장두도 앞바다입니다.



인공어초와 저주파를 발산하는

음향급이기 등을 이용해 어류와 패류가

길러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꿈의 바다목장이 여수에도 조성됩니다.



최근 결정된 바다목장 사업 대상 해역은

도서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해류의 흐름이 빠르지 않고 관리가 용이한

여수시 돌산과 남면, 화정면 일대입니다.



이 해역에 조성된 바다목장에서는

참돔, 조피볼락 등의 어류와

전복, 키조개 등 패류가 방류돼 키워집니다.



(S/U)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올해 먼저 국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물해양환경조사 등을 거쳐

사업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바다목장 사업 해역 내에

2005년까지 대상 어종을 방류하고

어초 등을 시설하는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한 뒤

2007년까지 실용화할 방침입니다.

◀INT▶

일본 등 수산 선진국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있는

바다 목장화 사업은

환경 오염과 자원 남획으로 황폐화되고 있는

우리 바다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수자원을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관광 여수에 명칭에 걸맞는

지역 만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으로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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