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리포트)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2-09 15:58:00 수정 2002-02-09 15:58:00 조회수 0

◀ANC▶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

명절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부터는 귀성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곳곳에서 설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

양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서둘러 길을 나선 덕분에

귀성길 가장 큰 고충인 교통체증도 피할 수 있어 모처럼의 고향길이 즐겁기만합니다.

◀SYN▶



아직 고향까지 갈 길은 멀지만

마음은 벌써 시골집 안방에 도착한 듯 싶습니다.

◀SYN▶



<이펙트: 왁자지껄>



명절을 앞둔 시골장에 흥겨움이 넘쳐납니다.



설과 함께 다시 차가워진 날씨...



골목길 한켠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하얀 김은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디졸브)



먼 길을 달려온 귀성객들에게

온기가 채 가시지않은 가래떡이 전달됩니다.



세상살이는 갈수록 각박해지지만

그래도 고향의 인심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SYN▶

◀SYN▶



또 대형 유통업체와 재래시장 등지에는

뒤늦게 명절 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밤늦게까지 활기에 넘쳐났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