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귀성으로 인한 차량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후까지만 해도 한산하던 고속도로는
밤이 되면서 귀성차량이 늘어나
서대전에서 여산까지 35km 구간과
광주 요금소 부근 2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등
곳곳에서 지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시각 광주 톨게이트에
도착한 차량의 경우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는 5시간 40분,
버스로는 4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 지역본부는
오늘 자정까지 4만여대의 차량이
광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길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차량이 분산돼 예년과 같은
극심한 정체 현상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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