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성 행렬 시작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09 18:49:00 수정 2002-02-09 18:49:00 조회수 0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귀성으로 인한 차량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후까지만 해도 한산하던 고속도로는

밤이 되면서 귀성차량이 늘어나

서대전에서 여산까지 35km 구간과

광주 요금소 부근 2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등

곳곳에서 지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시각 광주 톨게이트에

도착한 차량의 경우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는 5시간 40분,

버스로는 4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 지역본부는

오늘 자정까지 4만여대의 차량이

광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길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차량이 분산돼 예년과 같은

극심한 정체 현상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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