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성(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09 17:09:00 수정 2002-02-09 17:09: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는 몰려드는 차량으로

점점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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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된

호남고속도로는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대전에서 여산까지 32km 구간과

광주 요금소 부근에서는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7시간,

버스가 5시간 30분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예년과 같은

귀성길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호남 고속도로의

부담이 줄고 연휴가 길어

귀성 차량들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효과....



(스탠드 업)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된 첫 날

낮 동안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 도로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효과....



고향의 관문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거칠것 없이 내달립니다.



효과....



백화점과 재래시장 주변은 막바지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로 혼잡을 빚었습니다.



시내 일부 도로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기도 합니다.



효과....



하지만 시외로 빠져나가는 길목은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효과....



밤이 깊어지면서 고속도로의

귀성 차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 지역 본부는

오늘 자정까지 모두 3만3천여대의 차량이

광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설 전날인 11일에는 4만여대의

귀성차량이 광주로 몰려들어 이번

귀성 행렬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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