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화재 잇따라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10 16:29:00 수정 2002-02-10 16:29:00 조회수 0

오늘 새벽 4시 30분쯤 목포시 상동 59살

김모씨의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천 칠백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이난 상가의 출입문이 열려 있고

내부 집기가 파손된 점으로 봐서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전 8시 30분쯤에는

순천시 연향동 연향마을 72살 오모씨의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61살 이모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2년 전부터 창고에 딸린 움막에서

살아 온 이씨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켜 놓고

잠을 자다 불이 이불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