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차량 점점 밀려 들어(5시)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10 15:34:00 수정 2002-02-10 15:34:00 조회수 0

본격적인 설 귀성 차량이 밀려들면서

차량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한산하던 호남 고속도로는

유성에서 벌곡까지 10km 구간과 서전주에서

김제까지 7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등 곳곳에서 지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지역의 극심한 정체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는 6시간 20분

버스는 4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 경부 고속도로 천안 부근에서 화물차와 버스가 부딪히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귀성길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부안과 동군산 지역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지역 본부는 지금까지

5만여대가 광주 요금소를 통과했고, 내일은

4만대가 넘는 차량이 밀려 들면서 이번

귀성행렬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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