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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했던 고향에서의 휴식도 잠시,
대부분의 귀성객들은
일터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비록 짧은 일정의 고향 방문이었지만
귀성객들에겐 가족간의 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조현성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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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럽기만하던 시골집 안마당에
모처럼 활기가 넘쳐납니다.
비록 잠시후면 다시 고향집을 나서야 할
아들 내외와 손주들.
노어머니는 그저, 갖가지 밑반찬을 챙겨주는 마음씀으로 섭섭한 심경을 애써 떨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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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트렁크는 어느새 선물꾸러미로 가득차고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명절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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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자리에는
경기 회복을 바라는 기대와 희망의 싹이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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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이 사는 도회지 생활이
힘들고 바쁘다는 것을 모를리 없는 노부모지만
형제간 우애 당부만큼은 결코 빠뜨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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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끝자락이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이별의 아쉬움,
하지만 귀성객들은 그보다 몇 배는 더 큰 고향집의 포근함과 가족간의 정을 확인할 수 있기에 기꺼운 귀경길에 나섭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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