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오늘 오전
호남지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차량통행량이 평소보다 늘고 있으나
교통소통은 원활한 편입니다.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은
귀성 차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각 톨게이트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 20분 정도 소요돼 평상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오후 들어 근무를 마친 직장인들이 귀성길에 합류하면 귀성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이날 하루 광주톨게이트에는 3만-3만3천여대의 귀성차량이 유입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호남지역 주요 역과 터미널, 공항도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로 서서히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광주역에는 오전 10시 35분 귀성객 300여명을 태운 서울발 무궁화열차가 도착한것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5천여명이 열차편으로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 여수, 완도등 주요 섬을 연결하는
항포구 여객터미널은 아직 한산한 모습이나 목포-홍도 등 목포 기점 11개 항로 13척의 배가 서해 남부 전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로 결항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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