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라디오)식중독 증세 추가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09 11:15:00 수정 2002-02-09 11:15:00 조회수 0

학교 집단 급식소에서 급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 30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오늘 광주 봉주 초등학교와

진월 초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봉주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 30명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식중독 증세를 보였던

봉주 초등학교 학생 92명 가운데

9명은 아직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오늘 정밀 역학 조사를 위해

봉주와 진월 양 학교

전체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나오는

일주일 후쯤 밝혀질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봉주와 진월 초등학교와

같은 업체에서 육류를 공급받는 나머지

19개 학교에서는 아직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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